[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TCOM)이 중국 내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됐다는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14% 넘게 급락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개장 전 거래에서 트립닷컴 주가는 전일 대비 14.53% 밀린 64.55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전일에도 트립닷컴 주가는 4.15%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올해 기준 2.2% 가량의 주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트립닷컴은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으로부터 반독점법에 따른 조사 통지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비즈니스 운영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숙박 예약, 교통편 예매, 패키지 여행 및 기업 출장 관리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립닷컴은 현재 중국 온라인 여행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 사업자다로, 이번 조사는 최근 몇 년간 기술 및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감시가 강화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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