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매출액은 1년 전 대비 8.7% 성장,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IT기반의 정보 서비스 부문이 영위하는 기존 사업의 고른 성장과 함께 B2C 신규 서비스 매출 발생, 앱 서비스 광고 매출 증가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기존 사업의 매출 확대에 따른 영향과 함께 자회사 헥토파이낸셜의 핀테크 사업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IT 정보 서비스 부문의 폭발적인 성과를 비롯, 기존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B2C 플랫폼 사업,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과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과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B2B에서 B2C 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과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헥토헬스케어’를 통해 IT기술 기반의 금융, 데이터,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정보 서비스 부문 관련 스미싱, 로맨스 스캠과 같은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는 앱 서비스를 연내 출시해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헥토헬스케어는 중국 최대 국영의약기업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국약약재(시노메디)와 5년간 최소 1550억원 이상의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IT정보 서비스에서 시작해 앱테크 플랫폼 ‘발로소득’ 등 B2C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