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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메모리가격 상승으로 큰 타격 우려…투자의견 '매도'로 하향-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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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16 21:40: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퀄컴(QCOM)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 리포트가 나왔다.

시포트 글로벌은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거나 사양이 낮아지면서 올해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10~15%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메모리 용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인하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전년과 동일한 사양과 가격을 유지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퀄컴은 내년 아이폰 모델부터 부품 공급 리스트에서 제외되며 애플 내 입지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포트 글로벌은 분석했다.

이들은 퀄컴의 주력 분야인 고가형 안드로이드 폰 시장이 올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칩 판매 감소와 로열티 수입 축소라는 이중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이 저가형 제품에 집중하면서 미디어텍과의 경쟁이 심화되거나 퀄컴의 단가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근거로 시포트 글로벌은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100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올해 들어서만 24% 넘는 주가 하락을 기록 중인 퀄컴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130.4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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