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웰스파고는 8일(현지 시간) AT&T(T)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의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하향했다.
스티븐 커홀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AT&T에 대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5%의 하락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커홀 애널리스트는 스타링크는 단기적으로는 고정형 무선인터넷(FWA)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무선통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AT&T는 앞으로 신규 무선 가입자 확보 경쟁에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AT&T 주가는 통신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와 통신 서비스의 상품화 등 영향으로 올해 들어 약 15%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또 AT&T가 경쟁사들보다 스타링크와 이동통신망 임대사업자(MVNO)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낮다며,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광섬유 사업과 유무선 결합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AT&T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27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05% 상승한 21.1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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