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레딧(RDDI)이 방문자 수 부진에 개장 전 10% 넘게 밀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7시36분 개장 전 거래에서 레딧 주가는 전일대비 10.20% 하락한 194.6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장마감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레딧은 지난해 4분기 일일 활성화 방문자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방문자수는 1억1170만명으로 전년 동기비 39%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월가 추정치 1억3330만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구글의 알고리즘 변화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 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레딧의 주당순이익(EPS)는 0.36달러로 월가 추정치 0.25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EPS 손실을 보였던 레딧은 지난해 3분기 0.16달러 수익으로 돌아선 뒤 개선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