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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2조 5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46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조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976억원으로 15.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9.1% 증가한 6322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226억원이다. 횟감용 참치, 고등어 등 수산물 유통이 확대된 영향이다.
회사는 “고환율과 원가 상승,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식품 계열사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식자재 유통·포장재·물류 등 B2B 부문의 판로 확대와 수출 증가가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B2C 식품 계열사인 동원F&B는 온라인 경로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원가 부담 누적과 오프라인 경로의 경쟁 심화 등에 의해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유통기업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서비스·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에서 고르게 실적을 냈다. 식자재 및 급식 서비스의 신규 고객사 확대가 주효했으며, 축육 사업은 신규 품목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친환경 포장재인 유니소재 등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확대와 해외 자회사의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5.2% 증가한 7400억원, 영업이익은 15.5% 성장한 444억원이다.
물류 계열사인 동원로엑스도 매출액이 10% 가까이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그룹 실적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신규 화주 유치 확대와 운송 효율화를 진행한 바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부문의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장재·식자재유통·물류 등 B2B 계열사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그룹 전반의 실적을 견인했다”며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이 이어지지만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동원산업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중간 배당금을 전년 550원에서 600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동원시스템즈는 같은 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00원의 중간배당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