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신세계(004170)그룹이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와 그룹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스타벅스 운영사인 SCK컴퍼니에는 디지털담당과 정보보안센터 조직을 신설했다. 그룹 측은 이번 신설과 관련해 “정보기술(IT) 기능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및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
당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재점검을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신동우 신임 대표 체제 아래 검수 프로세스와 조직을 정비해왔다.
이번에는 디지털과 정보보안 전담조직을 별도로 두면서 조직 차원의 관리 역량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콘텐츠 검수 절차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IT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 전담 조직을 통해 내부 운영 시스템 전반의 전문성과 관리 체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SCK컴퍼니는 기존 운영담당과 운영지원담당을 운영담당으로 통합하고, 식음개발담당은 카테고리담당으로 확대 개편한다. 음료·푸드 개발에 더해 MD(상품기획) 기능까지 함께 맡도록 해 상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내부통제 및 정보보안 강화 기조는 스타벅스에 그치지 않고 그룹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마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기존 정보보안담당을 ‘정보보안센터’로 격상했으며, SSG닷컴은 CISO담당을 정보보안센터로 변경했다. 이마트24 역시 컴플라이언스담당과 정보보안센터를 새로 꾸렸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마케팅 논란 이후 떨어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전담조직 신설이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개선, 브랜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본업 경쟁력을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이 두려운 민주당 텐버거 간다…불기둥 종목 정체는[특징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30134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