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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지금 학벌주의와 극심한 대입 경쟁에 몰입된 낡은 체제의 족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교권을 확립하고 학교 공동체를 회복하며, 교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학생이 학교에서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브스 선정 세계 6위 강국이라는 국가 위상에 걸맞은 선진국형 교육을 실시하는 나라, 교육 국가가 돼야 한다”며 “국교위는 교육 국가의 비전과 그 비전을 실현할 방법을 담은 국가교육 발전계획 시안을 올해 10월 말에 발표하고 그 확정안을 내년 3월 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인간 삶의 양태와 학습 방법, 인재상을 모두 바뀌는 인공지능 혁명, 인구절벽과 지역 소멸 속 학령인구 급감 등 대전환 시대”라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 기반을 만들었던 한국 교육이 다시 한번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교위의 국가교육 발전계획 시안에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담길 전망이다. 대입제도는 4년 예고제에 따라 2032학년도 이후 적용을 목표로 수립된다. 발전계획의 적용 시점이 1년 늦춰지는 만큼 새 대입제도 역시 2033학년 이후를 겨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