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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이다. 오 후보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유원지 일대에 12만㎡ 규모의 테마파크를 2029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반려견 놀이·휴식 공간은 물론 5000㎡ 규모의 전문 추모관과 화장시설, 봉안당 등을 함께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시내에 사실상 전무한 반려동물 장묘시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유기동물 입양 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례 비용과 테마파크 이용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반려동물 입양부터 장례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3곳인 서울시립 동물복지지원센터를 2030년까지 6곳으로 늘리고, 유기·학대 동물의 치료와 입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립·은둔 청년과 자살 유가족 등이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는 프로그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생활밀착형 반려 공간 확대도 공약에 담겼다. 오 후보는 반려견 놀이터를 2030년까지 총 20곳으로 확대하고, 반려견의 감각 활동을 유도하는 정원형 공간 ‘펫가든’을 신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반려 공간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연내 매헌시민의숲과 봉화산근린공원에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반려동물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권역별 공공동물병원 지정과 긴급 돌봄 위탁소 확대,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반려돌봄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해 연간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세제 지원 카드도 꺼내 들었다. 단순 복지 확대를 넘어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까지 정책 범위를 넓힌 셈이다.
오 후보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되는 존재”라며 “인프라와 제도, 문화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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