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월마트(WMT)가 기술 분야 베테랑 경영자인 시시르 메로트라를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벤징가에 따르면 월마트는 슈퍼휴먼 최고경영자(CEO)인 메로트라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상 및 경영 개발 위원회와 기술·전자상거래 위원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메로트라는 과거 코다 CEO를 지냈으며, 유튜브에서 최고제품책임자와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월마트는 이번 영입이 사람 중심의 기술 전략을 심화하고, ‘에이전틱 AI’ 시대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월마트의 디지털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 소매업체에서 기술 기반 옴니채널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월마트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제시된 목표주가는 119달러다.
신규 이사회 영입 소식에 월마트는 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1.53% 하락한 111달러에 장을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