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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학 교류에서 경제협력으로…영남대, 베트남 협력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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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9.30 19: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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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새마을재단과 협약
공동연구·인재 양성 추진…경제·문화 협력사업 발굴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남대가 베트남 대학·기관과 이어온 새마을학 교육 교류를 경제·문화 분야로 확대한다.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기반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동문 네트워크를 기업 진출과 인적 교류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영남대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 경북도,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 새마을재단과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는 글로벌 새마을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사업 경험 공유, 경제·문화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이 담겼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참여 기관 간 학술연구 연계도 추진한다. 교육·연구 협력을 경제 분야로 넓히기 위한 합의로, 구체적인 사업은 후속 논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춘영 영남대 국제교학부총장과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양국 정부·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국제포럼에서는 한동근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 특임석좌교수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와 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9월 12일 열린 영남대 베트남 동문 간담회 모습.(사진=영남대)
지난 9월 12일 열린 영남대 베트남 동문 간담회 모습.(사진=영남대)
영남대는 앞서 지난 5일 주부산베트남총영사관과 ‘한국-베트남 지식 커넥트 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은 이러한 교류를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인재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협력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지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지난 12일 저녁 호치민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베트남 동문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호치민백과대·호치민기술공업대 등 현지 대학과 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현지 동문들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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