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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애플, 메모리 가격 상승보다 아이폰 수요와 경쟁력 주목…'비중확대' 유지-모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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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1.30 21:07: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AAPL)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MS)가 밝혔다.

이날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258.28달러 대비 약 2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분석가들의 목표주가 범위는 최저 205달러에서 최고 350달러까지 형성되어 있다.

이들은 올해 초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플레이션이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애플의 강력한 재무 구조와 제품 경쟁력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플도 오는 3월 말 기준 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8~49%를 제시하며 월가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P 증가한 수준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으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아이폰 사이클’로 평가받는 아이폰 17 시리즈의 판매 호조를 꼽았다. 고가 모델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이 원가 상승 부담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경영진이 제시한 올 3월 말 기준 분기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13~16% 역시 최근 성장률인 6.43%를 크게 상회한다. 모건 스탠리는 현재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생산 능력이 확대됨에 따라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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