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화이자, 개장 전 하락…3Q 실적 예상치 상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5.11.04 21:30:4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화이자(PFE)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도 개장 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87달러로 월가 예상치 0.63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억5000만 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165억8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회사 측은 올해 전체 조정 EPS 전망치를 주당 3~3.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가이던스 2.90~3.10달러보다 상향된 수치다. 화이자는 이에 대해 “올해 견조한 실적 흐름과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 비용 절감 성과 등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분기에는 중국 바이오텍 기업 3S바이오와의 라이선스 계약 관련 일회성 비용 13억,000만 달러가 반영돼, 주당 약 0.20달러의 이익 감소 요인이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하게 610억~640억 달러로 유지됐다.

최근 화이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 끝에 자발적으로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합의하며, 미국 내 약가를 해외 저가 수준에 연동하려는 행정부의 압박에 처음으로 응한 제약사가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향후 3년간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제약 전용 관세에서 제외되는 대신, 미국 내 제조 및 연구시설 재건에 총 7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화이자는 노보 노디스크(NVO)와 비만 치료제 바이오텍 메트세라(MTST) 인수를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3일 노보 노디스크와 메트세라를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하며 “노보 노디스크가 인수 경쟁 과정에서 반(反)경쟁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화이자 주가는 전일 대비 0.73% 하락하며 24.48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