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두쥐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괌 북북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 방향으로 시속 57km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시속 86km)다. 강풍반경은 350km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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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3시에는 도쿄 남쪽 약 5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고, 21일에는 도쿄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2일 일본 삿포로 동쪽 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예상경로만 놓고 보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일정에는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오후 6시30분 나고야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오카자키 시민구장은 개방형 구장인 만큼 비와 바람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경기 진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경기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야구뿐 아니라 조정과 축구, 사격 등 야외에서 진행되는 종목도 태풍의 이동 경로와 현지 날씨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두쥐안의 이동 경로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신 태풍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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