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한데 대해 월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일 정규장 시작 전에 양사는 파트너십을 수정하여 오픈AI 기술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비독점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정안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독점적 지적재산권(IP) 권리를 삭제하는 대신 양사 모두에 운영상의 자율성을 더 부여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2032년까지 오픈AI 모델 및 제품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유지하며, 오픈AI는 다른 파트너사에게 기술을 라이선스할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지급하던 기술 사용료 지급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기존 20%의 이익 배분율을 마이크로소프트에 계속 유지하지만, 이 지급액에는 상한선이 설정된다.
다니엘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정이 파트너십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았다. 그는 오픈AI 기술에 대한 6년간의 IP 제어권을 확보하고 상당한 지분을 유지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계약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핵심 플랫폼에서 수익 창출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리시 잘루리아 RBC 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양측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라고 분석했으며, 테리 틸만 트루이스트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오픈AI에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게 된 점이 비용 및 매출총이익률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평가에도 전일 초반 하락을 딛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0.55% 밀리며 422.5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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