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원 정식품 마케팅팀 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간단요리사를 활용한 ‘간단레시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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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직장인들도 식비를 아끼기 위해 회사 탕비실에서 커피 등 간단한 간식뿐 아니라 점심까지 해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탕파족’(탕비실 파먹기 하는 사람)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정식품은 이들을 겨냥해 친환경 실리콘 주방용품 브랜드 ‘실리팟’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간단요리사 육수와 식재료를 실리팟 지퍼백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이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더 나아가 탕파족을 위한 탕비실 레시피 ‘간단레시피’도 직접 만들었다.
이씨는 “최근 외식 물가가 너무 비싸다보니 평소 탕비실에서 식사를 해결하곤 한다”며 “간단요리사(육수)와 전자레인지, 계란 등의 간단한 식재료만 있으면 쉽고 건강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소비자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어 간단레시피를 만들게됐다는 설명이다.
간단레시피에는 전자레인지(실리팟 지퍼백)에 △계란과 채소육수를 넣고 5분 돌리면 완성되는 계란찜 △불린 미역과 다진 마늘, 육수를 넣고 6분 돌린 미역국 △냉동만두, 참기름을 육수에 넣어 완성한 만두국 △다양한 채소와 마라소스, 사골육수를 넣어 만든 마라탕 등 레시피가 담겼다. 간단레시피는 정식품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라와 있다.
이씨는 “외식비가 부담스러운 MZ세대들은 탕비실을 자주 이용한다”며 “적은 비용으로 집밥처럼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은 이들에게 간단레시피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탕비실을 활용하려면 준비물과 요리 과정이 복잡하면 안된다”면서 “1시간 내외인 점심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만큼 요리시간이 길지 않고 설거지가 적게 나오는 메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씨는 “일반 가정에서도 복잡한 요리과정을 줄이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며 “간단요리사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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