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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잡아끌며 같이 가자"…제주 초등생 유괴 의심, 경찰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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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3.24 20:12:58

학생 비명에 차량 타고 도주
경찰 CCTV 분석해 인물 추적
학교 안전교육·순찰 강화 나서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제주에서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유괴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가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이 '새 학기 등교 스쿨존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께 제주시 모 초등학교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학원에 가려던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에게 한 여성이 접근해 초등학교가 어디 있는지 묻고 ‘같이 가달라’며 팔을 잡아끌었다.

A양이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이 여성은 인근에 있던 차량에 올라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다른 사람이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사실은 당일 밤 11시께 보호자가 학부모 SNS를 통해 학교에 알리면서 공유됐다.

학교는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인근 5개 초등학교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으며 각 학교는 등하굣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현재 피해 학생은 가족과 함께 해외에 체류 중으로 학교 측은 보호자에게 귀국 후 경찰 신고를 요청한 상태다.

교육청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제주경찰청에 사건을 알리고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당시 상황과 일치하는 차량과 인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드러날 경우 즉시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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