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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장세는 수입 급감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수입은 전 분기 대비 30.3% 감소해, 1분기 37.9% 급증세를 상쇄했다. 수입은 GDP 계산 시 총액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감소할 경우 성장률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수출은 1.8% 줄었다.
이 기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해방의 날’로 명명하며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협상이 이어진 시점과 겹친다.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제품을 선제적으로 들여오면서 1분기 수입이 일시적으로 급증했지만, 이후 수입이 급감하면서 GDP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소비 지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2분기 소비 지출은 1.4% 증가해, 전 분기(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물가 상승률도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분기에 2.1% 상승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근소하게 상회했지만, 1분기(3.7%)보다는 크게 둔화한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는 2.5% 상승했다. 이 역시 1분기(3.5%)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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