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로 불리는 섹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철강, 금융, 방산 관련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P모건은 “트럼프 2기가 중국과 유럽을 포함한 수입품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집권 첫 100일은 에너지 규제 완화와 관련된 행정 권한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특히 철강주들은 트럼프의 승리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면서 미국 철강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트럼프 승리에 가장 큰 수혜 섹터로 금융주를 지목했다.
이 회사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규제 감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금융 부문에서 더 많은 합병과 인수(M&A)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외에도 방산주 역시 또다른 수혜주로 떠올랐다.
트럼프가 승리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확률이 높아, 국방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