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1~24일 엑스코에서 ‘AI, 기술을 넘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FIX 2026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모빌리티·로봇·ICT·스타트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해외기업 비중은 28%다.
모빌리티 전시에는 현대자동차와 GMTCK, 에스엘, 경창산업, 엘앤에프 등이 참가한다. 메르세데츠-벤츠와 지커, 네오릭스, 볼로콥터도 처음 참여한다. 자율주행 무인배송차량과 차량용 AI·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하고,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볼로시티’ 탑승 체험도 운영한다.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은 기존 제조기술을 로봇·항공 분야로 확장한 사례를 선보인다. 에스엘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시연하고, 삼보모터스는 UAM 기체 축소모형을 전시한다. PHC는 로봇 액추에이터와 미래항공모빌리티용 고출력 인버터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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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전시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원프레딕트를 비롯해 중국 저장성 AI기업 19곳, 아세안 AI기업 30곳이 참여한다. 싱크홀 탐사로봇과 AI 무인 로봇 편의점, 자세·행동인식 솔루션 등을 통해 안전·상거래·헬스케어 분야의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스타트업 분야는 ‘PNP 코리아 엑스포’와 ‘스타트업 아레나’ 전시공간을 통합 운영한다. PNP 엑스포에는 탈레스와 펀드 WA,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12개국 91개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스타트업 아레나에서는 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등을 포함한 30개사가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기업 상담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지난해 하루였던 수출상담회는 22~23일 이틀간 진행한다. 코트라와 민간 에이전시가 초청한 19개국 88개사 바이어, PNP 엑스포 참여 기업·바이어를 전시기업과 사전 연결할 계획이다.
대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삼성SDI와 포스코, SK하이닉스 등 50개사가 참여한다. 시는 기술협력과 구매상담을 통해 참가기업의 사업 기회를 넓히고, 방문 투자자·바이어에게 오페라 공연과 83타워 투어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21~23일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14개국 전문가 61명이 참여한다. 조규진 서울대 교수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대표, 주프 탄 플러그앤플레이 아시아·태평양 총괄파트너 등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도 열린다.
20일 오후 5시까지 FIX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대구역과 엑스코를 잇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참관객에게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 입장료 30% 할인과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국내외 기업 간 기술협력과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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