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김건희, 가장 싫은 유형의 의뢰인…특검에는 좋은 먹잇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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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5.08.06 18:50:28

6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 인터뷰
"높으신 분들은 변호사 얘기 잘 안 들어"
"尹도 ''빨간펜'' 많지만 김건희는 심할 것"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저도 본업이 변호사지만 가장 싫은 의뢰인이 아마 김건희 여사 같은 스타일일 것”이라며 “변호사가 ‘툭툭’ 치고 그만하라고 그래도 ‘왜? 나 억울한데’라고 얘기할 가능성이 높아서 특검한테는 정말 아주 좋은 먹잇감”이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긴급 기자회견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 의원은 6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 조사가 상당히 길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굉장히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전직 높으신 분”이라며 “일단 높으신 분들은 변호사 얘기 또 잘 안 듣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으신 분들은) 고집이 있고 ‘내가 어떻게 해서 성공했는데’ 이런 게 있어서 일단 전문가 얘기를 잘 안 듣는다. 그런 데다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어서 말을 많이 한다. 최악의 어떤 콤비네이션이다”라며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헌재 얘기를 쭉 스크립트로 보면 변호사 입장에서 빨간펜 들고 ‘이 얘기 하지 말았어야 한다. 이 얘기는 왜 했나’ 이런 게 너무 많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경우) 본인이 법률가인데도 그런 상황”이라며 “옛날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랑 통화하고 이런 거 보면 김건희 여사는 아마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훨씬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천 의원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진보 성향 4개 야당 대표를 예방한 것과 관련해 “상당히 불쾌한 일”이라며 “저희도 (정 대표가) 국민의힘을 안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개혁신당을 안 오리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저희는 적극적으로 탄핵이 필요하다고 했던 정당”이라며 황당함 속에 실무진이 연락했더니 “정치적 이유로 가지 않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또 천 의원은 “여야가 대립하고 싸우지만 나름대로 대화 물꼬가 트이기도 하는데 만남 자체를 거부한다는 건 개딸 지지를 얻어 당대표가 된 정 대표에게는 이익일지 몰라도 대한민국 정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 대표가 여야 6명씩 동수로 국회 윤리위를 구성하는 것에 “7대 6 전례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국회윤리위를 장악, 이준석 죽이기 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런데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의원 때문에 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윤리특위를 민주당이 장악하겠다고 하는 건 이번에 이춘석 의원 때문에 망했다”며 “이춘석은 봐주고 이준석은 죽인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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