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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 1시간 넘게 발권 장애, 항공기 44편 지연 운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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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6.11.03 18: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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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6시부터 1시간 넘게 발권 차질
법무부 시스템 장애로 항공권 발권 중단
탑승자 정보 업데이트 부하 문제서 비롯
전국 공항 항공기 44편 차질, 여객 불편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법무부 시스템 문제로 전국 공항에서 1시간 넘게 항공권 발권에 장애가 생겨 항공기 44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10월3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체크인카운터에서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10월3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체크인카운터에서 항공사 발권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3일 법무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전 6시5분께 항공사로부터 탑승자 발권 정보 수신이 되지 않는 것을 인지했다.

이는 이날 오전 1시30분~3시30분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노후 서버 스토리지(저장소) 교체 작업으로 중단했던 탑승자 사전확인 정보를 추가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부하가 생겨 발생했다.

이 문제로 법무부 탑승자 사전확인시스템(IPC)에 장애가 생겨 전국 공항의 체크인카운터에서 항공권 발권 정보 송수신과 발권 업무가 중단됐다. IPC는 법무부가 항공사로부터 승객 정보를 전송받아 탑승권 발권 전에 출국 가능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IPC 문제를 파악하고 오전 6시20분께 각 항공사에 수동으로 항공권을 발권하도록 안내했다.

해당 장애는 오전 7시 넘어까지 지속되다가 다행히 7시25분부터 항공사 시스템으로 승객정보 송신이 가능해졌다. 8시25분에는 항공사 통신 응답 속도가 회복된 것을 최종 확인했다.

IPC 장애 문제로 이날 오전 전국 공항에서 항공편 201편 중 44편의 출항이 지연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애 원인을 정밀 분석해 향후 장비 교체 등에 따른 작업 시 시스템 영향이 없도록 사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에서는 지난달 30일 일부 항공사 통신망에 장애가 생겨 13시간여 동안 탑승 수속이 중단됐다. 항공편이 지연되면서 승객 10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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