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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BofA "주식시장 조정 너무 오래 돼…하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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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9.14 23: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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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주식 시장이 너무 오랜 기간 제대로 된 조정을 겪지 않았다는 우려를 내놨다.

14일(현지시간)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트래티지스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해 들어 단 한 차례의 5% 조정을 겪었을 뿐”이라면서 “조정은 정상적인 현상인데 이미 조정을 겪을 때가 한참 지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일반적로 S&P500지수는 매년 세 차례 정도 5% 수준의 조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번에 그친 것. 게다가 52주 최고가 대비 10% 하락하는 ‘조정장’은 작년 초 이른바 관세 발작 시기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수브라마니안은 “단기 계절성도 약하다”면서 “192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데이터를 볼 때 S&P500지수는 9~10월 기간 동안 평균 0.6% 하락했는데 이는 주식 시장 벤치마크의 어떤 두 달 기간 중에서도 가장 약한 평균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계절적 약세는 이미 나타나는 모습이다.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로 한 주를 마감했으며 이달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 종목 및 AI 관련주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면서 이날 증시 역시 하락 중이다.

게다가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으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수년 내 최고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수브라마니안은 “단기적으로 큰 상승 여력은 보지 않고 있다”면서 “S&P500의 12개월 목표치를 7800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 미만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장기적인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소비 지표가 양호하고 일자리도 탄탄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연말 S&P500지수 전망치는 기존 7100에서 7400으로 올렸다. 다만 이는 역시 현재 수준에서 3.4%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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