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 발행사인 에이판다파트너스 추효현 부대표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공공 STO 기반 디지털경제·디지털자산 산업 육성 토론회’(주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주관 안도걸 의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예탁원을 국가기관 인프라로 격상시키고 그 밑에 한국거래소를 예속시켜야 진정한 STO 성공 모델이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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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은 내년 2월 제도가 시행되면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을 위한 등록 및 총량 관리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이윤수 신임 예탁원 사장(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첫 출근을 하면서 예탁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추 부대표는 “토권증권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예탁원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예탁원이 증권을 기록하고 증권의 소유권이 바뀌었을 때 그걸 기록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 부대표는 “한국과 미국의 예탁원은 지분 구조 상하가 뒤바뀌어 있다”면서 예탁원 위상 격상을 제언했다. 그는 “한국의 예탁원은 한국거래소가 70.43%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한국거래소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며 “반면 미국의 예탁원은 특정한 기관이 지분을 소유하지 않고 증권사, 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부대표는 “이같은 지분 구조가 중요한 이유는 블록체인 관련된 기술을 수용하는 태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라며 예탁원을 국가기관 인프라로 격상시키고 그 밑에 한국거래소를 예속시키는 지분 구조 개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