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포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보안 시스템 강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훈길 기자I 2026.11.06 15:09:5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안현준 대표 “안전한 거래 서비스 추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가 연구소를 설립하고 보안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포블은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인정을 받아 기업부설연구소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소는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한다’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을 AI로 구현하는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한다. 포블은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거래소 운영을 넘어 보안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계정 탈취, 피싱, 해킹 자금 이동 등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서다. 한 번의 로그인 인증으로 이후의 모든 거래와 입출금을 신뢰하는 기존 경계 기반 보안 체계로는 이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사진=포블게이트)
(사진=포블게이트)
연구소는 계정별 거래 패턴과 외부 지갑과의 입출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행위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위험 수준에 따라 추가 본인 인증 요구, 입출금 보류, AI 보안관제센터(AI SOC) 즉시 통보 등 단계별로 대응하는 지속 검증·적응형 대응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AI SOC는 AI가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분류해 관제 인력의 판단과 대응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보안관제 방식이다.

연구 성과는 포블 거래 플랫폼을 실증 환경으로 삼아 실제 거래·입출금 데이터로 검증한다.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은 포블 서비스에 곧바로 적용되고, 각 부서가 현장에서 쌓은 운영 경험은 다시 연구 과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포블은 이렇게 검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업계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그동안 포블은 보안브라우저 도입, 보이스피싱 연루 의심 계좌의 거래·출금 차단, 고유식별정보 분리 보관 등 이용자 자산 보호 체계를 강화해왔다. 해킹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비해 보안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디지털자산 거래소의 경쟁력은 이용자 자산을 지키는 보안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포블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로트러스트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국내를 대표하는 안전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