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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연간 영업이익을 1조4000억엔가량 끌어내릴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 4~6월 분기에는 4500억엔 규모의 타격이 발생했다. 여기에 환율이 엔고로 전환되며 추가로 연간 7250억엔의 감익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요타는 생산 확대에 더해 하이브리드차(HV)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차종 구성 개선 효과(3100억엔)와 차량 기능 향상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3700억엔)를 이익 증가 요인으로 꼽았지만, 관세와 환율 등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긴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도요타는 이날 1분기(2025년 4~6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양국 간 합의에 따라 기존 27.5%에서 15%로 인하될 예정이나, 원래 수준이었던 2.5%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도요타 측은 “현시점에서 파악된 내용을 바탕으로 8월부터 15% 관세가 발효된다는 전제로 실적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요타는 1분기 매출 12조2533억엔, 순이익 8413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7% 감소한 수치다. 관세와 환율 영향 등 감익 요인이 매출 증가를 상회한 영향이다.
실적 발표 후 도요타 주가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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