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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반도체 공급망 부족사태 대응 "경쟁사보다 뛰어나"…목표주가+투자의견↑-모건 스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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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6.01 20:43: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현재의 반도체 공급망 부족 사태를 경쟁사들보다 더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동시에 상향 조정됐다.

1일(현지시간) 모건 스탠리는 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70달러에서 448달러로 크게 높였다. 델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34% 넘게 오르며 전 거래일 장 중 429.15달러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모건 스탠리는 델이 반도체 공급망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이전의 메모리 관련 우려가 크게 완화된데다, 거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하는 AI 지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기업용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장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쟁사들이 가지지 못한 가격 결정력을 델이 활용하고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델의 기록적인 성장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모건 스탠리는 지적했다. 대부분의 기업용 하드웨어 지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핵심 성장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델의 핵심 고객인 대기업을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조기 구매 가속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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