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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국 경제에서 두 기업만 압도적인 수익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구조적 한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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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반도체부문(DS) 매출은 44조원, 영업이익 16조4000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5.5% 급증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90조8074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170조~180조원, SK하이닉스를 110조~120조원으로 각각 전망한다.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두 회사는 올해부터 HBM4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SK하이닉스는 HB4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부터 최상위 속도인 11.7Gbps의 HBM4를 양산할 예정이라며 ‘판 뒤집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 연간 영업이익(추정치)은 약 302조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0%를 차지한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반도체 호황 이면의 ‘삼성·SK 쏠림’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차세대 산업 육성과 기업 전반을 살리는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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