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블랙스완 멤버 가비에 '손등 키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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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2.26 16:09:35

브라질 출신 K팝 아이돌
한-브라질 정상 국빈 만찬 참석
"문화 교류에 기여 영광"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블랙스완의 브라질인 멤버 가비(24)가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브라질 정상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고 소속사 디알뮤직이 26일 밝혔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왼쪽)이 블랙스완 가비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디알뮤직)
소속사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비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룰라 대통령은 가비와 인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블랙스완의 ‘캣 앤 마우스’(Cat&Mouse)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한 영상도 게재했다.

디알뮤직은 “예기치 않은 자리에 갑자기 초대돼 본인과 소속사 모두 놀랐지만, 한국과 브라질 간 문화 교류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왼쪽)와 가비(사진=디알뮤직)
한편 룰라 대통령의 부인인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는 K팝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디알뮤직은 “다시우바 여사는 방한 전 가비가 브라질 출신이라는 점에 반가움을 표했으며, 서울 강남에서 가비와 따로 식사 자리도 가졌다”고 전했다. 다시우바 여사는 자신의 SNS에 가비와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를 함께 먹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가비는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K팝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다. 2022년 디알뮤직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블랙스완 멤버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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