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2026년 국제숙련도 시험’ 먹는물 분야에서 11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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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알루미늄, 비소, 보론, 카드뮴, 크롬, 구리, 철, 납, 망간, 셀레늄, 아연 등 총 11개 무기물질 및 중금속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을 검증받았다. 해당 항목들은 미량으로도 수질 안전과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고도의 정밀 분석이 요구되는 분야다.
시는 11개 항목에서 공식 숙련도 인증서(Certificate of Recognition)를 획득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검증된 자체 정밀 검사 역량은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한층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시는 외부 기관 위탁 없이 자체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수질 모니터링을 상시 수행함으로써 정수장 원수와 정수부터 배수지,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수질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신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공인 숙련도 평가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질검사 데이터에 대한 대내외 공신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수질검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한다.
시 관계자는 “국제숙련도 인증 획득은 고양시 수질검사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검증된 수질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수도 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 국제표준(ISO/IEC 17043)에 따라 공인받은 세계적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매년 시행하는 국제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환경 및 수질 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농도를 알 수 없는 미지 시료를 배부한 뒤, 각 기관이 제출한 분석값의 오차 범위를 정밀 검증해 시험 분석 능력과 데이터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