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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협회 "한미 관세협상 환영…기업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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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I 2025.10.30 15:52:36

"대미 투자 및 수출 여건 불확실성 개선"
"한미 배터리 협력 더욱 가속화할 계획"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PEC CEO 서밋 개막일인 29일 오전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비즈니스 미디어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배터리협회는 이날 “그간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통상 현안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합의가 도출된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관세협상의 타결로 배터리 기업이 그간 진행해 온 대미 투자 및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기업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및 공급망 안보 분야 등 미래지향적인 한미 배터리 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회는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확대, 내수 활성화 및 국내 배터리 공급망 자립화 등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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