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차오양구 정부 밝혀
“사망 조종사는 66세 남성 류씨”
평소 불면증·불안 증세 겪어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베이징 초고층 빌딩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가 2일 “개인적인 이유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차오양구는 사망한 조종사 류씨는 66세 남성으로, 베이징 출신인 류씨가 불면증과 불안 증세를 겪고 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 차오양구는 또한 해당 조종사가 단독 비행 중 지정된 구역을 벗어났으며, 베이징 외곽 핑구구에 있는 공항과의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 |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 시틱타워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충돌 사고와 잔해(사진=AFP, X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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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후 5시 55분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근에서 2인승 경비행기가 비행 중 고층 건물과 충돌했다. 충돌한 건물은 베이징 중심업무지구(CBD)의 시틱타워다. 해당 사고로 경비행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한 명이 사망했고 현장에서 13명이 다쳐 치료받았다.
사고 항공기는 중국 스타에어 에어크래프트에서 제조한 ‘SA 60L’로 알려졌다. 이 기종이 중국 경량 스포츠 항공기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베이징시 당국은 공공안전 우려를 이유로 올해 5월부터 허가 없이 드론을 구매·임대하거나 비행하는 행위를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