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SK하이닉스(SKHY)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전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브랜드인 ‘SK하이닉스 벤처스’를 출범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곽노정 최고경영자(CEO)와 고위 임원진,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대표 및 스타트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SK하이닉스 벤처스 데이’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AI 컴퓨팅, 데이터센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광인터커넥트 등의 분야에서 투자 전략과 잠재적인 기술 협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15년부터 CVC 조직을 운영하며 미국, 중국, 이스라엘, 일본 등지의 반도체 및 신기술 부문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와 펀드 출자를 진행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수익률은 지금까지 투자한 총액의 2배를 웃돌고 있다.
기존의 CVC 활동이 미래 기술 트렌드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SK하이닉스 벤처스 브랜드를 통해 투자 범위를 반도체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및 광 기반 시스템을 포함한 더 넓은 AI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 가능성에 주목받으며 최근 5거래일간 4%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는 SK하이닉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40분 개장 전 거래에서도 전일 대비 1.91% 더 오르며 186.49달러까지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