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가 자가면역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인 오우로 메디신(Ouro Medicines)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영역 확장과 리스크 축소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약 20억 달러 규모의 오우로 메디신 인수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길리어드는 희귀 자가면역 질환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단계의 BCMAxCD3 이중 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TCE)인 ‘OM336’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거래 조건은 선불 현금 약 16억7000만 달러와 임상 마일스톤 달성 시 지급되는 최소 5억 달러를 포함한다. 특히 길리어드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갈라파고스와 협력해 선불금과 마일스톤 비용을 분담할 계획이다. 시가총액 1705억 달러와 강력한 현금 흐름을 보유한 길리어드는 이번 인수를 자금 면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그레그 렌자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는 “자가면역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길리어드의 기존 염증 및 면역학 분야 확장 전략과 일맥상통한다”며 “갈라파고스와의 협력이 리스크를 의미 있게 줄여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이를 근거로 길리어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역시 152달러로 고정했다. 이는 전일 길리어드 종가 137.34달러보다 11%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4분 개장 전 거래에서 길리어드 주가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37.1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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