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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하던 친구들, 밤 11시에 한국 주식해"…해외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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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6.05.06 15:00:46

로버트 레쉬너, X에 한국 증시 언급
"내 주변도 비슷해" 누리꾼 반응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칠천피’를 달성한 가운데,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 창립자 로버트 레쉬너는(Robert Leshner)도 한국 주식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로버트 레쉬너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내 코인 하는 친구들은 일요일 밤 11시에 한국 주식을 거래하고 있어”(My crypto friends are all trading Korean stocks at 11pm on a Sunday)라는 글을 게재했다.

코인 시장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반면, 코스피가 개장하는 오전 9시가 미국 뉴욕 기준 전날 오후 8시인 점을 고려했을 때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국 증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해당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한국 사람들도 예전엔 암호화폐 거래하느라 밤새곤 했다. 이제는 그냥 코스피에 투자하고 아기처럼 일찍 잔다”, “왜냐하면 지금 한국 주식이 코인같으니까”, “내 주변도 비슷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초로 7000선을 돌파,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8% 상승한 7,420.88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000선을 뚫은 지 2개월여 만이다. 올해 누적 기준 코스피 상승률(장중 기준)은 73.95%로, 글로벌 주요지수 중 압도적인 1위였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천피’ 달성 배경에 대해 “5월 5일 휴일 기간 미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급등한 부분을 반영했으며 미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미군의 목적은 이란과 전면전을 하는 것이 아닌 선박 항로 보호라고 강조하면서 유가도 안정화됐다”며 “특히 외국인 개미들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추정치 상향도 지속된 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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