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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미국 하원의원단 접견…“중동 전쟁 어려움, 조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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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3.31 17:19:05

“韓 발전 미국 기여 잊지 않아…美 부흥 최선 노력할 것”
“동북아 평화 안정, 트럼프 대통령 큰 역할 해줄 것 기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미국 하원의원단을 접견하며 “동북아시아 평화 안정 문제에 미국 정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의원단 접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아미 베라(민주당 캘리포니아)·라이언 징키(공화당 몬태나)·마크 포칸(민주당 위스콘신)·메리 스캔론(민주당 펜실베니아)·질 토구다(민주당 하와이)·팻 해리건(공화당 노스캐롤라이나) 의원을 비롯해 아브라함 킴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과 만났다.

정부 측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을 포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강유정 대변인,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전 세계가 지금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인데 한국에 이렇게 관심 주셔서 국민을 대표해 감사 말씀드린다”면서 “미국 의회에서 한국 문제에 관심 가지고 특별히 연구 활동까지 해주신 점에 대해 특별히 높이 평가하고, 한미 관계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계도 작년 트럼프 대통령과 2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폭넓게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포함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있어 미국이 크게 기여한 점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나 미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 대한민국도 관심 가지고 함께 최선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한미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관심이 매우 높고,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최근에 중동 전쟁 때문에 전 세계 모든 국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혹시 그 진척에 관한 의견이나 대한민국에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으시면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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