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의류 소매업체 갭(GAP)이 최근 추진 중인 뷰티 및 핸드백 사업의 전략적 확장으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에 개장 전 거래에서 4% 넘는 강세다.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갭 주가는 전일 대비 4.10% 상승하며 27.70달러에서 정규장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제이 솔 UBS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갭은 뷰티와 핸드백 비즈니스를 키우기 위해 올바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이 이 분야의 기회 규모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갭은 올해 150개 올드 네이비 매장에 숍인숍 형태의 뷰티 매장을 도입한 데 이어, 2026년에는 갭 브랜드로도 뷰티 라인을 론칭할 계획이다.
그는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애슬레타’의 회복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언급했다. 솔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경영진의 리더십 아래 애슬레타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지난 연말 쇼핑 시즌 실적에 대해서도 갭과 올드 네이비의 핵심 비즈니스가 충분히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UBS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갭의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갭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12개월 목표주가도 종전 26달러에서 41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약 54%나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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