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포드(F)가 자사 에너지 부문이 신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인 EDF에 5년간 최대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EDF는 포드 에너지로부터 연간 최대 4GWh 규모의 직류(DC) 블록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포드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6.34%나 상승하며 14.2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에너지 인프라 부담이 가중되면서, 데이터 센터들이 백업 전력 시스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완성차 제조사들은 전기차(EV) 배터리 제조를 위해 구축했던 기존 인프라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개발로 전환하며 이러한 전력 수요 증가를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전기차 사업 프로그램에서 195억 달러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이후, 과거 전기차 배터리 생산용으로 지정됐던 켄터키 공장 부지를 활용해 에너지 저장 장치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EDF와의 계약에 따른 제품 인도가 오는 2028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