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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주 하락은 매수 기회"…마이크론·샌디스크와 장비주도 주목-미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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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3.27 20:37: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주요 메모리 반도체 종목들의 주가 하락이 상승 추세의 꺾임이 아닌 새로운 매수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조던 클라인 미즈호 증권 기술 분석 전문가는 2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2025년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진 강력한 상승 랠리 이후 메모리 롱 포지션이 크게 흔들리고 있으나, 이러한 하락세가 과거부터 반복되어 온 익숙한 패턴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라인 전문가는 이 같은 매도세는 몇 달마다 한 번씩 발생하며, 이는 고점 신호나 투매의 이유가 아니라 오히려 저점 매수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지난 18일 실적 발표 후 고점 대비 약 17% 하락했다. 이는 2025년 중반 이후 발생했던 6차례의 하락 폭 14~21% 사이 구간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클라인 전문가는 마이크론이 최근 12개월 간 수익률이 여전히 200% 이상이라는 점을 들어 변동성을 견뎌낼 것을 권고했다. 그는 삼성전자를 가장 선호하는 메모리 롱 포지션 종목으로 꼽았으며,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SNDK)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메모리 제조사보다 반도체 장비 공급사들에 더 매력적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속화되는 DRAM 생산 능력 확충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 중 ASML(ASML)을 최선호주로 꼽았으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램 리서치(LRCX)를 다음으로 꼽았다.

모멘텀을 쫓는 매도세가 하락 폭을 과장하고 있지만, 오히려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볼 때보다 지금처럼 회의론이 섞인 하락장이 투자에 더 유리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당 섹터에 충격을 줄 수는 있으나, 향후 3~6개월 내에 이 종목들의 주가가 모두 현재보다 높아져 있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하며 그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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