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식품 주얼리 확대 효과" 현대홈쇼핑, 3분기 영업익 26%↑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5.11.05 16:09:02

3분기 영업익 248억…전년比 26.6% 증가
식품 주얼리 편성 강화…본업 실적 개선
건설경기 침체로 종속회사 실적은 부진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의 3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 식품·주얼리 등 고마진 상품군 비중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홈쇼핑 본사 전경 (사진=현대홈쇼핑)
5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39억원으로 2.7% 줄었고, 순이익은 245억원으로 7.6% 감소했다.

본업인 홈쇼핑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79.9% 급증했고, 매출은 3.3% 증가한 264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식품과 주얼리 중심으로 편성을 강화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내실 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다만 건설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약세로 일부 종속회사의 실적은 부진했다. 회사는 “현대L&C의 이익 개선으로 연결 기준 전체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