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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는 하나금융의 모든 주총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냈다. 하나금융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 하나금융은 비과세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소,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을 위한 정관 변경, 박동문·원숙연·이준서·주영섭·이재술·윤심·이재민·서영숙·최현자 사외이사 선임,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선임, 이사보수 승인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금융업계에서는 ISS의 찬성 권고가 하나금융 지배구조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그간 하나금융의 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던 ISS가 찬성을 권고하는 건 하나금융의 지배구조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는 것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 1월 대법원 채용재판 관련 함영주 회장이 무죄로 최종 결론이 난 점도 ISS의 하나금융 주주총회 전체 안건 찬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나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3월 주총에서 전체 안건이 90% 이상의 찬성률로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대법원 판결과 ISS의 찬성 권고로 하나금융이 그간 약점으로 꼽혔던 지배구조 이슈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