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민과 전문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포럼’을 열고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와 문화, 관광, 휴양 기능을 결합해 방문객이 하루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거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국·도비와 지방비, 민간자본을 포함해 1조3500억원 규모다. 다만 전체 사업비 가운데 민간투자 비중과 사업별 재원 조달 일정은 향후 마스터플랜과 투자협의를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
시는 철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포항의 해안공간을 시민의 일상적인 여가·문화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민 이용이 외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해양관광 일자리를 늘려 청년·여성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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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토론에서는 포항이 해양 웰니스산업을 육성해야 하는 이유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산업·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및 크루즈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개발 과정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 상권 상생, 시설별 운영방식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이번 포럼은 총 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민과 관광업계, 전문가 의견을 사업 마스터플랜과 세부 시설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대규모 관광개발이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려면 방문객 수 전망뿐 아니라 계절별 수요와 숙박일수, 시설 유지관리비, 민간사업자의 수익모델을 구체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신규 관광시설이 원도심과 경쟁하지 않고 기존 음식·숙박·상업시설로 소비를 확산시키는 동선 설계도 필요하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의 해양 입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과 여성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