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활성화 추진
대학생 참여해 광고·운영 전략 직접 지원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대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판매 운영에 참여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 | 정우윤 쿠팡이츠서비스 대외정책실 실장(오른쪽)과 서원석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이 지난 11일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쿠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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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쿠팡과 쿠팡이츠는 지난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본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청량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디지털 커머스 챌린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실전형 디지털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에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이 참여한다. 공개 모집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20대 소비자 관점에서 매장별 맞춤 전략을 제안하고 광고 운영, 고객 확대 방안 마련 등 온라인 판매 활성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팡과 CES는 참여 매장을 대상으로 광고도 지원한다. 상인과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메뉴 운영과 고객 유입 확대 등 배달 서비스 판매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통해 청량리전통시장 참여 매장의 매출이 전월 대비 약 5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대구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후속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정우윤 쿠팡이츠서비스 대외정책실 실장은 “전통시장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