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타, 4Q 매출 성장 전망 하향에 주가 ‘뚝’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핀테크 기업 마케타(MQ)는 시장 변동에 따라 이번 4분기 매출 성장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마케타의 주가는 전일대비 36% 하락한 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마케타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12%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16%~18% 성장 대비 하향 조정된 것이며, 월가 예상치인 17% 성장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4분기 매출총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25%~27% 성장 전망에서 13%~15%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마케타는 “은행 환경에 대한 규제 강화 및 특정 고객 프로그램 변화” 등을 이유로 전망치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