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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참석자들은 모태펀드가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마중물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존속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공지능(AI)·딥테크 등 국가 전략산업 육성, 비수도권 벤처투자 확대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모태펀드가 연기금, 퇴직연금 등 신규 출자자를 유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올해는 연기금투자풀(무역보험기금)이 최초로 벤처투자에 참여해 모태펀드와 ‘LP 첫걸음 펀드’를 조성하고 대기업, 은행권, 공기업 등이 출자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만들어졌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모태펀드는 지난 20년간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동력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태펀드의 역할을 강화하고 벤처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향후 모태펀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담은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