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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올해 글로벌 교역증가율을 각각 1.8%, 2.0%로 예상한 바 있다. 특히 이달 이후 미국 상호관세 시행 여파로 미국과 주요국에서의 부진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미 관세 정책 발표 직전인 올해 1분기의 경우 글로벌 상품교역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했지만 2분기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주문이 감소하면서 교역량 증가율이 4월 4.3%, 5월 3.5%로 각각 둔화 흐름을 보였다.
박진혁 국금센터 전문위원은 “교역 관련 선행지표들을 참고해 볼 때 데이터가 미집계된 6월 이후에도 교역 둔화 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7월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 및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수출주문 지수는 각각 6월 대비 하락했다”고 짚었다.
이에 향후 하반기 글로벌 교역에서의 하방요인으로는 △관세리스크 △공급망 재편 가속화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를, 상방요인으로는 △유럽·중국의 재정지출 확대 △디지털상품 수요 증가 등을 꼽았다.
다만 하방요인이 글로벌 교역에 보다 우세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위원은 “유럽 등의 재정지출은 주로 내년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디지털 교역 증가도 전 산업에 미치는 부양효과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에 글로벌 교역은 미 관세 영향 가시화로 인해 하반기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럽과 중국 간에도 유럽연합의 불공정 무역조사, 중국의 공급망 무기화 시도 등으로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관세장벽이 보다 높아질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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