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ULTA)에 대해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낮은 수입 비중과 경기 침체에 강한 실적 탄력성을 바탕으로 방어적 투자 매력을 갖췄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맥셰인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울타뷰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384달러에서 423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울타뷰티의 주가는 2.84% 상승한 37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울타뷰티는 지난 12개월 동안 직접 수입 비중이 약 1%에 불과해 관세 리스크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울타뷰티는 자체 브랜드 ‘울타 뷰티 컬렉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장 설비나 조명, 비품 수준에서 일부 해외 조달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울타뷰티는 현재 향후 12개월 예상 수익 기준 약 15.8배의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최근 3년 평균치인 17.9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맥셰인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매출 및 앱 다운로드 증가가 울타뷰티의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2026년 동종 업계 대비 초과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