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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특검 '종교단체' 20명 확인 요청…모두 국힘 당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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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8.13 18:05:48

13일 여의도 당사 특검 압수수색 현장서 브리핑
"500만 당원 명부 요청, 역사상 없는 일" 규탄
송언석 "당원 명부 끝까지 지킬 것"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김건희 특검이 특정 종교단체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요청한 20명의 당원 정보를 조회한 결과, “한 명도 우리 당원이 없었다”며 “이것만 봐도 특검의 압수수색이 얼마나 불합리한 야당 탄압인지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공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회의 직후 백브리핑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정당민주주의 기본인 당원 명부를 특검이 요청했다”며 “정당의 핵심 자산이고 민감한 개인정보가 들어가있는 명부에 대하 역대 어느 정권도 압수수색을 한 전례가 없지만, 합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명단을 확인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같은 날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오전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사실상 임의제출받는 형태로 전산자료 확보에 나섰다. 영장에는 당원 명부가 압수수색 대상 항목으로 적시됐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특정 종교단체의 집단 가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요청이었다”며 “특검 요청에 일방적으로 반대하지 않았고, 해당 명단과 대조한 결과 단 한 명도 우리 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분히 협조하고 있고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특검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고, 저희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현장에 도착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 같은 내용을 문제 삼았다.

송 비대위원장은 “민중기 특검이 우리당사 압수수색을 나온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원 동지들과 함께 우리 당의 당원 명부를 끝까지 지키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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