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다음달 7일까지 ‘2026년 창업도시 프로젝트 참여기업 모집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도시로 선정된 이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지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구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분야는 투자 유치 실적이 있는 초기·도약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 정착 및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창업패키지’로 나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4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 74개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35개사는 K-스타트업 통합공고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나머지 39개사는 창업도시 추진단 참여기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평가를 거쳐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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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외에도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실증 및 기술고도화, 창업사업화, 투자유치·IR, 글로벌 진출, 주거 지원 등 총 22개 프로그램을 연계해 후속 투자와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생태계를 지역으로 분산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과 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창업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지역 창업기업 육성과 외부 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기관 등 54개 기관이 참여하는 창업도시 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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