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인도·태평양 시대의 한국·대만 협력: 안보 전략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제로 열린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중심축이며 유사한 안보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과 대만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다.
포럼 기조연설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맡았다. 송 전 장관은 ‘인도·태평양 시대의 지역 및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국립대만사범대학 동아시아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세아문제연구원 대만연구센터가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은 “대만국립사범대학 동아시아학과는 매년 정례적 포럼을 통해 다양한 구상에 대해 논의하고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의했다”며 “제1회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 후 매년 서울과 타이베이를 오가며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